6월호 필그림하우스

직장선교회에서 다녀온 은혜로운 천로역정 경찰청선교회(초교파) 유선하목사

안녕하세요?

지난겨울, 필그림하우스에서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경찰청 선교회 해븐트립팀입니다. 경찰청 직원으로 구성되어있는 선교회에서 소그룹으로 천로역정 독서 나눔을 진행하며 공부하던 중 필그림하우스에 천로역정 코스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작년부터 1박 2일로 ‘해븐트립(Heaven Trip)’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바쁜 부서라 휴가를 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직장 소재지인 서울 서대문에 있는 경찰청에서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반일휴가로 금요일 점심때 출발해서 토요일까지 꽉 채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함께 다녀온 10명의 선교회원 여

러분들이 책으로만 읽었던 천로역정을 눈으로 보고 듣고 만져보기도 하고 책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라며 너무 유익하고 은혜로웠다고 행복해하시기에 늦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는 또한 일 년에 한 두번 필그림하우스로 성경통독 여행을 다녀옵니다. 기도하고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하고 거룩한 분위기라서 최적의 조건에서 통독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말씀 통독을 하는 중간 중간 매일 아침, 점심, 저녁 이루어지는 세 번의 필그림 기도에 참여하는데 짧지만 집중할 수 있는 기도 시간에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필그림 해븐트립을 다녀온 후 성경통독도 열심히 한 덕분에 지금까지도 성경통독반의 열기가 식지 않아 단톡방에서 계속 통독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렵고 교회마다 침울한 상태라 경찰청 선교회에서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이 시간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부활의 희망을 바라보며 중보기도합니다.

은혜받은 선교회원들에 의해서 경찰청에 100명이 넘는 선교회원들에게 자연스럽게 필그림 이야기가 전해지고 개인적으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올 해 또 다시 천로역정 해븐트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필그림하우스에 당장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사회적 거리두리 집중기간이 끝나고 코로나의 위험이 어느 정도 풀리면 다시 필그림의 천로역정 길을 걸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은혜로운 시설을 계획하셔서 많은 분들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과 지구촌교회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