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의 은혜

2019.07.23 23:29

방창현 조회 수:50

 

 

찬송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의 은혜
 
분당4지구 보물광주리 목자 방창현
 
 
우리 부부는 딱히 본당 예배당에 참석할 이유가 없으면 참석하지 않는다. 본당보다는 주변 다른 예배당을 들락거린다. 경기대 예배당이나, 필그림 예배당등... 접근성이 좋고, 작고 소박한 예배당에서 예배드리기를 즐긴다.
그런데 오늘은 예배후에 목장원과 만나서 교회 식당에서 식사 하고, 목장모임을 드리기로 해서, 간만의 본당예배당에서 예배에 참석했다.
주차하는게 지연되어서, 좀 늦게 들어갔는데, 대표기도를 하는 내용을 보니, 담임목사 내정자인 최성은 목사님이 설교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본당이 꽉꽉 들어참. 아마 새로 부임할 3대 담임목사님에 대한 기대감으로 성도들이 모여든 모양... 우리부부는 그런줄도 모르고 그냥 일상적으로 참석 했던 것, 그러나 나역시 기대를 갖고 3대 담임 내정 목사님의 설교를 경청했다.
일반적인 설교가 아닐까 생각했다. 본인의 이력과 현재 담임인 타코마 제일 침례교회를 세운 사역들, 그리고 본인의 사역의 길등이 포함된 부임인사에 가까운, 가장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설교....
그러나.... 그런 안일한 예상을 깨뜨리는 다른 설교를 하셨다. 거두절미 하시고, 잃어버린 예수님을 회복하자는 가장 기본중의 기본인 말씀으로 모여든 성도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참담한 북한 교회의 실상을 사례로 들면서, 우리의 자화상을 돌아보게 했으며, 다가오는 통일의 날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설교말씀을 던졌다.
기도를 하는 최성은 목사님의 목메인 목소리에, 나를 포함한, 주변의 성도들이 오랜만에 눈물을 쏟았고, 최성은 목사님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를 기대하는지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다.
진재혁 목사님이 담임 직을 내려놓겠다고 하시면서, 촉발된 제 3대 담목사님의 청빙과정에서 근 10여개월동안의 숱한 우려와 순탄치 않는 과정을 격으면서 메말라 졌던, 나의 마음을 정말로 촉촉하게 해주는 성령의 단비와 같은 말씀이었다.
마지막 찬양은 찬송가 "주예수 구주를 더욱사랑" 의 기본중의 기본인 찬송가로 눈물을 흘리며 찬양을 드렸던 예배...
할렐루야...
하나님, 저희 교회를 기대하심에 감사를 드리고, 새로운 리더를 통하여 당신이 이뤄갈 새날을 기대하고 기대합니다.
아멘.
 
이어서, 오늘 최성은 담임 내정 목사님의 말씀에 이은 찬송가 511장 "내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은 아버님과의 일화를 추억하게 만들었다.

 

(1)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엎드려 비는 말 들으소서
내 진정 소원이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 이전엔 세상 낙 기뻤어도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3) 이 세상 떠날 때 찬양하고
숨질 때 하는 말 이것일세
다만 내 비는 말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2013년 2월에 아버님이 86세를 일기로 소천 하셨다. 소천하시기 1년전에 폐암진단을 받으신 아버님은, 모든 치료를 거부하시고 집에서 생활하시었다. 어느날 어머님이 다급하게 전화를 하셨다. 외출하셨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쓰러지셨다고...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니, 뇌경색 진단이 나왔고, 폐암이 전이된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이 나왔다. 즉 돌아가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견이었다. 병원에서는 입원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버님은 기어코 집으로 돌아가실것을 고집하셨다. 병원에서 죽고 싶지 않으시다고... 또 하나님의 부르시니 가시겠다고 하셨다.
집으로 모시고, 나는 아버님을 내가 다니는 지구촌 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고 (아버님과 어머님은 영락교회 다니심)  나와 연이 있는 목사님과 사역자들의 기도를 받게 하기로 했다. 그것은 당신의 아들 내외가 지구촌 교회에서 어떻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램도 있었다.
2013년 1월의 어느 주일날 일찍 서둘러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12시 예배에 참석했다. 그런데, 그 예배중의 첫 찬양이 이 찬송가 "내 구주 예수를 더욱사랑" 이였다. 잘 눈물을 흘리지 않는 강직한 아버님이셨지만, 아버님은 눈물을 쏟으시며 이 찬양을 하셨다. 그날의 담임 목사님의 설교는 이 세상 소망이 다할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품에 안긴다는 설교를 하셨다. 어쩌면 이렇게도 아버님에게 딱 맞는 예배일수가... ㅠ.ㅠ 
예배가 끝난후, 미리 연락해놓은 각 사역 담당 목사님의과 전도사님의 사무실을 돌면서 기도를 받으러, 교회 곳곳을 찾았는데, 가는 곳마다, 내가 속한 지구와 사역 지구의 존경하는 집사님들, 장로님, 권사님들을 무수하게 만났다. 그렇게 만날래야 만날수가 없을 정도로 기적과 같이 만났다. 그럴때마다 나는 아버님/어머님을 자랑스럽게 소개했고, 그분들은 당신의 아들이 얼마나 신실한 성도인지를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셨다.
그렇게 마지막 예배를 드리고, 집에서 요양하시다 한달뒤에 소천하셨다. 그때에 아버님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기적과 같았던 은혜를 추억하며, 감사할 따름이다. ㅡㅡ;;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감사하나이다.
 
2명이 찍은 사진은 사진은 아버님과 폐암진단을 받은날 병원에서 2013년12월
4명이 찍은 사진은 아버님과 어머님, 아내와 나. 영락교회에에서 2013년10월
IMG_1109.JPG

 

IMG_27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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